경기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르신 실종 방지용 지팡이’를 250개 제작해 광명시치매안심센터, 광명시6·25참전유공자회 등 노인 관련 시설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치매나 기억력 저하로 실종 위험에 놓인 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6개 기관, 8개 단체에서 248명의 자원봉사자가 지팡이 제작에 참여해 목재 재단부터 각인 작업까지 직접 마무리했다.지팡이마다 인식표를 각인해, 참전용사는 보훈청과 연결하고, 치매 노인은 경찰서와 연결해 안전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준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관심이 어떻게 어르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피플인광명